글로벌 협업 송파한양 2차 재건축에대한 생각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글로벌 협업, 송파한양 2차 재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재건축 소식,
바로 송파한양 2차 재건축이에요.
그냥 평범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고,
해외 유명 기업들과 손잡은 대형 프로젝트라서
저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글로벌 협업? 이번엔 좀 다릅니다

GS건설이 이번에 손잡은 파트너들이 심상치 않아요.
먼저 영국의 ‘에이럽(ARUP)’이라는 회사,
세계 곳곳의 초고층 랜드마크를 설계했던 곳이에요.
그리고 덴마크 건축 설계사 ‘어반 에이전시’,
서울 여의도 ‘브라이튼 타워’ 설계했던 회사죠.

이런 글로벌 파트너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
재건축 사업에서도 꽤 이례적인 일이에요.
단순히 “집 새로 짓자” 수준을 넘어서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느낌이 강하죠.

HDC현대산업개발도 가만있지 않았어요

이번에 함께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은
일본의 조명 디자인 회사 LPA랑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 회사는 일본 롯폰기힐스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같은
화려한 랜드마크 프로젝트에서 조명 작업을 했던 곳이에요.

게다가 미국 LERA라는 회사랑도 손잡고
최첨단 내진 설계 기술까지 도입한다고 하니
구조 안전성도 확실히 챙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더라고요.

단지 규모와 사업비도 꽤 커요

송파한양 2차는 서울 가락로 192 인근에 있어요.
총 1346가구 규모로,
사업비만 해도 약 6856억 원이 들어간다고 해요.

이쯤 되면 그냥 집 짓는 수준이 아니라
도시를 통째로 리디자인하겠다는 느낌이죠.
커뮤니티 시설부터 상업공간, 녹지까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생활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아요.

시장 반응은 어떨까요?

일단 업계에서는 상당히 주목하는 분위기예요.
입찰 마감일은 9월 4일이고,
시공사 선정 총회는 11월로 예정돼 있어서
올해 하반기까지는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국내 시공사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까지 참여하는 구조
투자자나 조합원 입장에서는 “이거 다른 데랑은 좀 다르네?”
하는 인식도 충분히 생길 수 있겠죠.

마무리

지금까지 재건축 하면
‘동네 아파트 새로 짓는 거지 뭐’라는 생각이 많았는데요,
이번 송파한양 2차는 그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느낌이에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고,
디자인과 조명, 내진 설계까지 신경 쓰는 거 보면
확실히 새로운 재건축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런 방식의 고급화, 차별화 전략이
다른 재건축 단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죠.